[Click ToTo 스포츠뉴스] 배선우 "올해 점수는 100점, 시부노는 '넘사벽'"

RYANTHEME_dhcvz718
스포츠뉴스

[Click ToTo 스포츠뉴스] 배선우 "올해 점수는 100점, 시부노는 '넘사벽'"

클릭토토팀장 0 9 0

- JLPGA 진출 첫해 2승, 상금 4위로 '성공시대'

- 시즌 최종전 역전 우승으로 기분 좋은 마무리

- "데뷔전 컷 탈락..생각과 다른 출발에 위축"

- "6월 연장전에서 졌지만 자신감 찾는 계기"


b9d790713130042a58b17e4516cc9fd4_1575328321_4771.jpg
 
 “올해 점수는 100점이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데뷔 첫해 2승을 올린 배선우(25)가 2019년을 정리하며 100점 ‘만점’을 줬다.

배선우는 1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J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8월 메이지컵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뒤 약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이다. 1일 밤 귀국한 배선우는 하루 뒤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며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한 첫 해외 투어 도전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지 못했는데 2번이나 우승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데뷔 첫해 2승을 올린 배선우는 상금랭킹 4위(1억2755만4556엔·약 13억7000만원)에 올랐고, 평균타수 5위(70.6235타), 올해의 선수 격인 메르세데스 랭킹 5위(467.5점)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한 가지 아쉬움은 시부노 히나코(일본)라는 걸출한 스타의 탄생으로 신인상을 받지 못했다. 히나코는 올해 J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렸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일본 여자골프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배선우는 “시즌 내내 지켜본 히나코는 넘기 힘든 상대였다”며 “앞으로도 계속 경쟁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배선우는 “다시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처음 외국 투어에 나와 걱정도 많이 했는데 준비하고 계획한 대로 잘 풀렸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데뷔할 때만 해도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나가는 게 목표였다”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까지 했으니 ‘최고의 해’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만족해했다.

배선우의 일본 도전은 생각처럼 만만치 않았다. 데뷔전이던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컷 탈락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배선우는 “생각했던 출발이 아니었다”며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잔디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애를 먹었고 그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가 걱정되기도 했다”고 데뷔전을 돌아봤다.

위축돼 있던 배선우에게 힘을 준건 모든 상황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이었다. 그는 “첫 대회를 마치고 걱정하고 있던 시기에 선배들이 ‘이제 시작인데 낙심하지 마라’며 등을 두드려 줬고 그런 격려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금씩 적응하며 안정을 찾아가던 배선우는 6월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대회에서 확실하게 자신감을 찾았다. 당시 일본의 떠오르는 스타 하라 에리카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배선우는 그날 경기를 통해 위축됐던 마음을 모두 떨쳐냈다. 배선우는 “처음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친 아쉬움이 컸지만, 그날 이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의 불안함을 벗어낸 배선우는 2달 뒤 열린 메이지컵에서 연장 끝에 테레사 루(대만)을 꺾고 데뷔 첫 승을 올렸다. 테레사 루는 일본에서만 16승을 올린 강자다. 베테랑과의 대결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배선우’라는 이름을 팬들에게 알렸다. 더욱 뜻깊었던 건 메이지컵은 배선우에게 JLPGA 투어 진출을 꿈꾸게 했던 대회다. 중학교 시절 선배 전미정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보고 프로가 돼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꿨다.

배선우는 “첫 시즌을 준비하면서 ‘우승해도 좋지만 못하더라도 최종전에만 나가면 좋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8월 첫 우승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고 기뻐했다.

기분 좋게 시즌 마지막 대회에 참가한 배선우는 최종일 역전으로 또 하나의 우승트로피를 추가했다. 선배 이보미(31)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배선우는 시부노 히나코와 후루에 아야카의 추격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배선우는 “시즌 마지막 대회 그것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해 더 기뻤다”며 “데뷔 첫해 2승을 거뒀으니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다”고 정리했다. 이어 “올해는 내 골프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며 “골프를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됐고,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 최고의 해였다”고 2019년을 마무리했다.

b9d790713130042a58b17e4516cc9fd4_1575328344_6742.jpg

b9d790713130042a58b17e4516cc9fd4_1575328361_548.jpg

 

0 Comments
  메뉴
  통계청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BROSPORTS
CNSSPORTS
KINGSPORTS
CLICK-MT
BROSPORTS
CNSSPORTS
KINGSPORTS
CLICK-MT